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팩 주가는 종가보다 6.7% 내린 1만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팩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2756주이다.
이는 인팩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팩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5887만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별도기준 인팩의 2분기 매출액은 635억544만원으로 전년대비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25억9986만원으로 전년대비 37.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인팩의 연결 매출액은 2713억1648만원으로 전년 동기 2397억8303만원 대비 13.1% 늘었다.
영업이익은 127억8654만원으로 48.2% 증가이다.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인팩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켄터키주 공장에 5300만 달러를 투자해 전장부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SK온,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고객사 다변화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 “현대차그룹을 고객사로 둔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2분기 호실적 발표가 예상된다”라며 “가이던스 상향과 더불어 현대차의 낮아진 재고수준(1분기 1.7개월 →2분기 1.3개월), 예상보다 강한 신차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올 2분기 피크아웃(Peak out)에 대한 우려 역시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관련 수혜주가 유망하다”라고 진단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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