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루닛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2% 내린 1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54억원으로 같은 기간 118% 증가했다.
다만 증권업계의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루닛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로 매출액 89억 원, 영업적자 59억 원을 제시했다.
루닛은 해외 매출 증가가 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14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8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23억원을 기록하며 나머지 매출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AI 영상진단 설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도입한 의료기관은 전 세계 2천 곳을 돌파했으며 특히 아시아와 중동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도 상반기 해외 기업과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기술료를 획득했으며 클리아랩을 통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매출도 처음 발생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상반기에는 해외 판매 확대와 중동 시장 등 수익성이 높은 신(新)시장을 개척하며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추진 중인 B2G(기업 정부 간 거래) 사업과 한국, 일본에서 건강보험 적용 등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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