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래나노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5% 내린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6억3088만원으로 전년대비 42.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7% 증가한 1628억1747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한 -7억5518만원이다.
영업이익은 16억4677만원으로 전년대비 48.8% 감소했다.
순이익은 -44억1042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미래나노텍의 연결 매출액은 3221억8316만원으로 전년 동기 2427억6480만원 대비 32.7% 늘었다.
영업이익은 102억635만원으로 18.9%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9442만원으로 93.2% 줄었다.
한편 미래나노텍이 2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나노텍에 따르면 1차로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올해 4·4분기 중 전구체 공장을 착공한 뒤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양극재 업체에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전구체는 양극재 성능 및 원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심 원료다. 그동안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왔으며,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 등으로 주요 양극재 업체들이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산화율은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미래나노텍은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2차전지 소재 분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구체 사업은 허난 켈롱 뉴에너지(Henan Kelong New Energy, 이하 켈롱)와 합작을 통해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켈롱은 중국 전구체 제조분야 선두기업으로 최근 각광 받는 단결정용 전구체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했다.
양 사는 지난달 26일 중국 현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만톤 규모로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3000억원에 달한다.
이어 향후 5년 내 관련 생산 규모를 5만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켈롱은 인도네시아 원광을 활용해 전구체뿐만 아니라 니켈 제련 시설을 국내에 갖춰 업스트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국내 대형 2차전지 업체와 2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해온 모델을 공장 준공과 함께 단기간 내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초부터 관련 매출을 낸다는 방침이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미래나노텍은 성장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그룹 내 모든 역량을 2차전지 사업에 집중한다"며 "이에 따라 2차전지 소재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 미래첨단소재는 양극재용 첨가제와 수산화리튬 외에 실리콘 음극재 등 핵심 소재 개발에 매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구체 사업 추진을 발판으로 미래나노텍 그룹은 2차전지용 소재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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