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간외 매매에서 HSD엔진 주가는 종가보다 3.62% 내린 1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SD엔진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943주이다.
HSD엔진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733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 증가한 1890억4566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억8299만원이다.
영업이익은 34억733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4억5995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다만 이는 시장기대치에 미달하는 수치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HSD엔진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348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 순이익 70억 원이다.
올해 HSD엔진의 상반기 누적 기준 연결 매출액은 3883억9253만원으로 전년 동기 3643억722만원 대비 6.6% 늘었다.
영업이익은 75억4747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60억4421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HSD엔진에 대해 "상승 흐름인 조선사 실적을 좇아 올해부터는 고정비 부담 구간을 벗어나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HSD엔진의 올해 매출은 9618억원,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과거 실적을 바탕으로 HSD엔진의 손익 분기점(BEP) 매출 규모는 약 8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HSD엔진은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중국 조선소로 다변화된 매출 구조에 따라 조선사 실적 상승과 이중추진연료(D/F)엔진 비중 확대 수혜를 그대로 누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제조업에서 가장 중요한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수주는 1조7694억원으로 2021년에 비해 69.8%, 2020년에 비해서는 194.4%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매출 7642억원의 231.5%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말 현재 수주잔고는 2조4928억원으로 전년도 매출 기준 3.3년치에 해당하는 잔고를 확보했다"며 "엔진회사의 수주잔고가 3년치 넘게 쌓였다는 것은 조선사로 치면 6년치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쌓았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HSD엔진은 조선사와 달리 사업구조가 단순해 일회성 비용 발생의 개연성이 적고, 매출이 늘면 영업이익률이 늘어나는 정직한 실적 추이를 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임팩트의 인수 발표에 대해서는 "한화그룹은 한화오션과 HSD엔진 인수로 조선업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룹사 지원에 힘입어 그간 다소 부진했던 메탄올 D/F 엔진 투자 등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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