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한뉴팜 주가는 종가보다 2.02% 오른 9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뉴팜의 시간외 거래량은 7199주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한뉴팜이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처음으로 상반기에만 1000억 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한뉴팜이 1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962억 원 대비 8.6%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에는 1000억 원대에 접어들게 된 것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 성장은 인체의약품 부문의 매출 성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한뉴팜은 인체의약품과 동물의약품 두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데, 인체의약품 부문의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496억 원에서 올해 583억 원으로 17.6% 성장했던 것.
하지만 지난해 3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동물의약품 부문의 경우 올해 308억 원으로 3.9%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매출이 지속적인 성장을 일궈낸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127억 원에서 129억 원으로 1.5% 증가하는데 그쳤고, 당기순이익은 149억 원에서 109억 원으로 27.1% 감소해 수익성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러한 수익성 저하는 연구개발비의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반기 대한뉴팜의 연구개발비는 35억 원 수준이었으나, 올해에는 51억 원으로 47.4%나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3.6%에서 4.9%로 1.3%p나 증가했다.
두 자릿수의 연구개발비 비율을 보이는 제약사들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모습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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