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간외 매매에서 STX중공업 주가는 종가보다 4% 오른 1만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중공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2644주이다.
STX중공업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4억4031만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7.8% 증가한 755억9132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715.1% 증가한 58억2923만원이다.
영업이익은 53억4687만원으로 전년대비 203.4% 증가했다.
순이익은 60억9007만원으로 전년대비 162.7% 증가했다.
한편 STX중공업이 HD현대그룹에 편입되면서 선박엔진 설비가동률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STX중공업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STX중공업의 선박엔진부문 설비가동률은 현재 25% 미만에 불과하지만 향후 50%까지 높이는 건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STX중공업의 선박엔진부문 설비가동률은 금융위기 이후 2016년까지 40~50%대를 유지했지만, 그 다음해인 2017년 들어 STX중공업이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큰 폭 하락했으며 지난해에는 24%를 기록했다.
엄 연구원은 "중국 조선소들이 최근 2년간 이중연료 추진엔진으로 계약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기술격차로 인해 한국 엔진메이커를 찾는 횟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HD현대그룹은 그 어느 때보다 그룹사 이외의 조선소로부터 엔진을 수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HD현대그룹이 그룹사 이외의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생산능력 문제가 뒤따른다"면서 "STX중공업이 가장 빠른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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