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노시뮬레이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5% 오른 1만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주 과정에서 2100대1을 넘어선 올해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XR(확장현실)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7~28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이노시뮬레이션은 청약증거금 3조5670억원이 몰리면서 최종경쟁률 2113.78대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1~22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이노시뮬레이션은 1869.47대 1의 경쟁률로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밴드(1만3000~1만5000원) 상단에서 결정됐다.
2000년에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현대자동차에 파트너사로 제품을 공급한 이래 차량 시뮬레이터 플랫폼 수출(일본·독일·프랑스), 2007년 KTX 산천 시뮬레이터 터키 수출, 2014년 항공기 시뮬레이터 납품(한국항공우주)하는 등 XR시뮬레이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공급 실적을 쌓아왔다.
상장 직후 오버행 부담과 흑자전환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상장 첫날 유통가능한 물량(345만9866주)은 상장예정 주식수(781만9826주)의 44.3%에 달한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은 164억2396만원으로 전년 동기 138억6745만원에서 18.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7억8281만원으로 전년 동기 2억2942만원에서 681.9% 증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나 XR핵심 기술 내재화와 국내 유일 자동차, 철도, 중장비 시뮬레이터 통합 플랫폼을 보유해 수출하면서 향후 수주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