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54%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 매체가 카나리아바이오의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이 지난 3일 식품의약부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추가로 받은 것이 확인됐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치료목적 사용은 건양대학교병원(최종권 교수)에서 승인 받았다. 해당 환자는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의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으로 진행되며, 환자는 오레고보맙을 총 4회 투여 받게 된다.
실제 지난해 11월 오레고보맙을 투여 받은 말기암 환자 중 한 명은 1회차 투여 이후 CT검사에서 종양의 지름이 25%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결과에 대해 최종권 교수는 "기존 항암제에 더 이상 반응을 하지 않는 환자가 20% 이상 부분관해를 보인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해당 환자는 이미 여러 세포독성항암제, PARP억제제, 혈관생성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등 5차례 치료를 받았지만 더 이상 차도가 없는 상태였지만, 이후 트레이너에게 PT를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된 바 있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대체치료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받는 중증질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 받지 않은 의약품 또는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의약품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승인해주는 제도다.
오레고보맙은 임상 1·2상을 통해 안전성 및 효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난소암 3·4기 환자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임상 2상에서는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치료대비 30개월을 늘리는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앤젤레스 세코드 미국 듀크대 암 연구소 박사를 책임자로 16개국 162개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의 환자 모집이 지난 5월말 마감됐으며, 추적관찰만 남은 상황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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