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시간외 주가도 급등…中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 허가

김민정 기자

2023-08-11 05:32:48

하나투어, 시간외 주가도 급등…中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 허가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하나투어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하나투어 주가는 종가보다 3.03%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948주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국 여행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이날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내일부터 중국인의 한국, 미국, 일본 단체관광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중국’을 꼽았다.
관련주로는 여행분야에서 하나투어와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그래디언트,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을, 면세점분야에서 호텔신라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HDC, 글로벌텍스프리, JTC 등을 제시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전날 중국인의 한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를 풀겠다는 뜻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 단체여행 재개 시점은 11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광광을 허용하는 것은 약 6년5개월 만이다.

중국 정부는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2017년 3월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을 사실상 중단했다.

한국 정부도 중국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K-관광 로드쇼를 연다. 하반기에는 칭다오에서 대형 마이스(MICE)를 준비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단체관광객 재개로 중국 인바운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기업들의 주가 재평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하나투어는 일반여행업(여행알선) 및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의 서비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할 목적으로 1993년 11월 1일에 설립됐다.

하나투어는 전세계 20여만 개 여행상품을 전국 7,000여개의 협력여행사, 온라인포털, 쇼핑몰 등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종합 여행 홀세일러이다.

하나투어는 종속회사를 통하여, 특화된 시장을 위한 여행알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외를 거점으로 한 서비스제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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