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주가 급등…수소발전 상반기 입찰물량 대거 확보

김민정 기자

2023-08-10 06:33:26

두산퓨얼셀, 주가 급등…수소발전 상반기 입찰물량 대거 확보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두산퓨얼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두산퓨얼셀 주가는 종가보다 1.93%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퓨얼셀의 시간외 거래량은 5263주이다.

이는 한 매체에서 두산퓨얼셀이 수소발전 상반기 입찰물량 90MW 중 70MW를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매체는 앞서 전력거래소가 올해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물량인 650GWh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5개 사업자의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선정된 사업자들 모두 80~90%의 가동률을 써내 총 설비용량은 89.3MW 규모로 전해졌다.

5개 사업자엔 대형 건설사와 에너지 기업, 자산운용사 등이 참여한 SPC가 대거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면을 보면 ▲이지스·에퀴스PE(사모펀드), 대륜 E&S 등이 참여한 이지스 컨소시엄 ▲SK에코플랜트와 한국플랜트서비스가 참여한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 ▲SK에너지가 참여한 충북 청주 소재 주유소 ▲롯데SK에너루트 ▲가나이엔지 등이 참여한 광주 첨단 컨소시엄이 이름을 올렸다.

이지스 컨소시엄이 서울 도봉지역에 설치할 39.6MW 규모의 연료전지 설비용량은 5개 사업자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과 울산 SK 컨소시엄의 설비용량이 각각 19.8MW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 첨단 컨소시엄과 충북 청주 주유소의 설비용량은 7.4MW, 2.7MW 규모로 파악됐다.

사업자 선정 못지않게 관심을 끈 것은 두산퓨얼셀과 SK에코플랜트로 양분된 국내 연료전지 기기의 공급 판도다.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제외한 나머지 컨소시엄들은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낙찰 받은 설비용량이 19.8MW인 점을 감안할 때 70MW에 육박한 물량이 두산퓨얼셀에 집중됐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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