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전자, 주가 '상한가'…현대모비스 獨에 수조원대 전동화부품 공급

김민정 기자

2023-08-10 04:43:13

모베이스전자, 주가 '상한가'…현대모비스 獨에 수조원대 전동화부품 공급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모베이스전자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모베이스전자 주가는 종가보다 9.9%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베이스전자의 시간외 거래량은 83만255주이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으로부터 전동화 핵심 부품을 수주하면서 대규모 해외 수주를 위한 물꼬를 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베이스전자의 수혜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배터리시스템(BSA) 부품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배터리 관리시스템(BMS)등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있는 폭스바겐의 완성차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다.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신규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모베이스전자는 현대·기아차의 1차 벤더사로써 △스마트키 시스템 △카록 세트 △운전대 및 데시보드 주변 조작 버튼 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사 내 제품별로 40~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현대모비스가 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베이스전자 주가는 강하게 상승한 바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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