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와이랩 주가는 종가보다 1.43% 내린 1만2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랩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6792주이다.
이는 한 매체가 국내 벤처캐피탈이자 코스닥 상장회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한국판 마블'로 일컬어지는 웹툰 제작사 '와이랩'의 투자회수(엑시트)에 시동을 걸었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와이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당일, 보유 지분의 절반을 매각해 투자원금의 두배 가량을 회수했다. 잔여지분 가치까지 감안하면 총 네 배 이상의 멀티플(배수)을 기록할 전망이다.
LB인베스트는 '와이랩' 주가가 상장 당일 크게 오르자 발빠르게 엑시트에 나섰다. 주당 평균 매각 가격은 1만2770원으로, 수요예측 확정 공모가격인 9000원을 36.3% 웃돈다.
와이랩 주가는 상장 당일 장중 2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결국 종가 1만350원을 기록했다.
LB인베스트는 지난 2018년 와이랩에 총 40억원을 투자해 지분 119만250주(무상증자·액면분할 반영)를 확보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30억원어치와 보통주 구주 10억원어치를 함께 취득한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기구(비히클)로는 같은해 3월 결성된 1456억원 규모의 'LB유망벤처산업펀드'를 활용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