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에프앤지, 주가 급등…경쟁사 호실적에 눈길

김민정 기자

2023-08-09 06:33:11

마니커에프앤지, 주가 급등…경쟁사 호실적에 눈길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마니커에프앤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마니커에프앤지 주가는 종가보다 2.91% 오른 3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니커에프앤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538주이다.

이는 하림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림은 지난 2분기 매출 4087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117.9% 증가한 금액이다.
하림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건 포장육, 부분육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늘어난 까닭이다.

회사 측은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으로 올 2월까지 살처분이 지속되면서 전체 사육수수는 줄었지만 생계 가격 상승,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한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무항생제, 동물복지 등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가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림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이 탄력을 받으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특히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생산 확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1985년 9월에 설립된 (주)마니커로부터 분사되어 2004년 설립되었고, 2008년에는 경산사업장 인수, 사업부문 통합을 하며 사명을 변경했다.

마니커에프앤지는 계육, 돈육 등 육류를 가공하여 다양한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며 주요 제품군은 튀김류, 패티류, 구이류, 육가공류, 훈제류등 7가지로 분류된다.

마니커에프앤지의 매출 대부분은 국내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의 수출을 통해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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