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메디콕스 주가는 종가보다 6.77% 오른 2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콕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6만9235주이다.
업계에 따르면 메디콕스와 휴대용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오톰이 인수합병(M&A)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메디콕스는 이달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오톰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오톰 제품의 국내외 판권 계약 체결도 준비 중이다.
메디콕스는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오는 16일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오준호 오톰 대표를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오 대표가 메디콕스 대표로 선임될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여기다 메디콕스와 오톰은 판권 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다. 메디콕스는 지난달 말 오톰의 엑스레이 기기 국내외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콕스는 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 기기 마인(MINE)과 내년 새로 출시할 CT 등의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오톰은 2011년 창업 후 저피폭 기술로 토대로 꾸준히 영상진단기기를 개발해 온 의료기기 기업이다.
비대면 진료에 최적화된 저선량 포터블 엑스레이 마인 제품은 병원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엑스레이 장비로 알려진다.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강화했고 이동성과 휴대성을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외 일반 병원의 경우 엑스레이 촬영 시 방사능 피폭 문제로 의무적으로 차폐실을 갖춰야 한다. 엑스레이 기기 가격까지 고려하면 1억원 넘는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오톰 제품은 차폐실이 필요 없고 장비값도 기존보다 저렴해 국내 종합병원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미 시제품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대응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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