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덴티움 주가는 종가보다 3.76% 내린 13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덴티움의 시간외 거래량은 5866주이다.
이는 덴티움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덴티움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7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11억9000만원으로 41.4%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증권업계는 덴티움의 2분기 예상 매출이 1062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54.3%, 7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상승 전망의 배경으로는 덴티움의 약진은 중국 정부가 물량조달계획(VBP)을 시행하면서, 중국향 수출 회복세가 반영된 것을 꼽았다. 올 2분기 중국 예상 매출은 5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8.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분기 통관 지연 문제가 발생했던 러시아 지역을 포함해 유럽 매출도 1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5.5% 상승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VBP 시행에 따른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조기에 반영되면서 6월까지 주가 상승한 이후 현재 주가가 조정 중"이라며 "하지만 확실한 수요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중장기 실적 성장 방향성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중국 매출이 50% 이상인 상황에서 오랜기간 경쟁그룹(peer) 대비 20% 이상 할인 받아온 밸류에이션 상단을 극복하려면 기대 이상의 성장이 필요하다"며 "올해 하반기 중국 허가 예정인 CT장비와 디지털가이드를 비롯한 디지털 솔루션과 임플란트의 패키지 판매를 통한 시너지가 발생하면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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