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성이엔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 오른 2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에 주력하던 기업들이 2차전지(배터리) 장비 비중 강화에 나섰다.
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이 일정한 주기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반면, 2차전지 시장은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와 함께 당분간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성이엔지는 늘어나는 2차전지 장비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충북 증평 공장을 신설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 안에 먼지를 제거하는 산업용 공기청정기 '팬필터유닛(FFU)’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60%가량을 점유한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 기술을 응용해 2차전지 드라이룸에 쓰이는 산업용 제습기를 생산한다. 이는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전지 불량을 줄이기 위해 건조한 환경을 만드는 기능을 한다.
신성이엔지는 국내외 2차전지 업체들에 드라이룸 설비를 활발히 공급하면서 올해도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유안타증권은 신성이엔지가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어난 8302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410억원을 올리며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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