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젠 주가는 종가보다 1.3% 내린 2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젠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3448주이다.
이는 진단키트 수출이 부진하면서 씨젠의 실적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558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수치다.
중기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 줄었다.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중국·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 부진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2분기(4~6월)만 살펴보면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286억 달러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수출-(5.5%)은 총수출(-12.4%) 또는 대·중견기업(-13.8%)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은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는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7만6310개사다.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신규 수출기업수(2만965개사)는 13.5% 증가하고 수출 중단기업수는 8.2% 감소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월별로 보면 중소기업 수출은 1월에 최저(-17.1%)를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이어진 감소세는 2월(3.3%)을 비롯해 3월 이후 수출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6월에는 3.1%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요 품목 중에서는 자동차, 화장품 등은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엔데믹 이후 수요가 감소한 진단키트(-63.7%)가 전체 품목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중소기업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수출국 중 제조업 업황 악화로 생산이 둔화된 중국·베트남과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한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감소했다. 반면 러시아·멕시코는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유럽(11.4%)과 중동(5.6%)에서도 화장품·기계류 관련 수출이 증가하며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감소세 완화에 기여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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