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는 종가보다 1.54% 내린 5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431주이다.
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실적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4% 줄었다고 밝혔다.
전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 2분기 1982억원의 매출액과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4% 줄어든 규모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측은 동박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대했으나 고객사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가 지연된 탓에 고정비 부담이 늘어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부지 정지 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까지 2.5만톤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기로 계획했지만 유럽 현지 고객사의 수요를 감안해 생산물량을 3만톤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말레이시아 쿠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스마트팩토리가 들어설 스페인 부지는 총면적 44만400㎡(축구장 62개 크기)로 10만톤의 하이엔드 동박 생산라인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투자는 1단계 3만톤 증설 프로젝트로 향후 단계별 추가 증설을 고려해 인프라 선행 투자와 함께 태양광 발전용 부지 약 50만㎡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계획보다 확대된 3만톤 규모로 증설해 유럽 고객사의 현지화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하이엔드 동박 수요를 적극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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