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주가 급락…2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

김민정 기자

2023-08-08 06:45:11

한섬, 주가 급락…2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감소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한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섬 주가는 종가보다 2.29% 내린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섬의 시간외 거래량은 5940주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 업체 한섬이 올 2분기 투자 확대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한섬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3457억원, 영업이익은 78.8% 줄어든 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여행 수요 증가로 의류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브랜드 론칭 및 투자 확대로 큰 폭 줄었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신규 브랜드 관련 투자 비용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베로니카 비어드', 스웨덴 패션 브랜드 '토템' 등 해외 패션 브랜드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

올해 캐나다 럭셔리 아우터 브랜드 '무스너클(MOOSE KNUCKLES)',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아스페시(ASPESI)'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

한섬은 이 같은 투자를 이어가 하반기까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20여 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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