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는 종가보다 1.4%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시간외 거래량은 9352주이다.
하나증권은 7일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올해 국내외서 고객사를 늘려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은정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시장은 트렌드를 주도하거나 도태되는 것이 극명하게 나타날 정도로 경쟁이 심해졌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북미, 중국 각 지역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따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난 10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86% 증가한 571억원이었다. 각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0%, 7% 웃돈 수치다.
박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매출액이 늘었다"며 "국내 시장에선 고객사를 다양화하며 매출이 49%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 수요가 견조해 중국에서도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액 1~2위 고객사는 모두 북미 브랜드이며 상반기에만 벌써 지난해만큼의 물량을 납품했다"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셜에 대해 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서 조명을 받고 있다"며 "고객사 확대, 소비자 수요 증가, 생산량·품목 확대로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 역시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북미·중국 등 해외 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현재 한국 법인은 전월 대비 양호한 수주 현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역시 6~7월 비수기를 지나면서 정상적인 성장 흐름을 되찾았다"며 "상반기 누계 수주량 6천만개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미국 인디 브랜드 고객이며, 미국 주요 고객 2개사의 매출 비중은 약 30%로 하반기에도 현재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1년 내 E, L사의 초도 물량 납품이 시작되는 만큼 여전히 성장 길목에 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71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6%, 영업이익은 207%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7억원) 반영에도 컨센서스 영업이익(94억원)을 1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158% 오른 8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월별 생산수량은 800만개 가량으로 유사했으나, 매출 동향은 4~5월(162억원) 대비 6월(193억원) 고성장을 시현했다. 아이섀도 팔레트, 블러셔 등 고단가 제품군이 집중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매출 기준 북미 비중은 33%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립 제품 비중은 67%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쟁력이 있는 지역과 카테고리는 강세를 지속했다"며 "중국 법인 매출액은 268% 오른 57억원, 영업이익은 1천836억원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은 단일 고객사, 단일 카테고리(립 틴트) 의존도가 높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2공장 가동률(60~70% 추정) 상승과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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