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 강세…"하반기 글로벌 고객사 신규 수주"

김민정 기자

2023-08-08 06:15:52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 강세…"하반기 글로벌 고객사 신규 수주"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는 종가보다 1.4%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시간외 거래량은 9352주이다.

하나증권은 7일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올해 국내외서 고객사를 늘려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은정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시장은 트렌드를 주도하거나 도태되는 것이 극명하게 나타날 정도로 경쟁이 심해졌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국내, 북미, 중국 각 지역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따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수주가 더해지며 실적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중국 신공장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난 10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86% 증가한 571억원이었다. 각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0%, 7% 웃돈 수치다.

박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매출액이 늘었다"며 "국내 시장에선 고객사를 다양화하며 매출이 49%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 수요가 견조해 중국에서도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액 1~2위 고객사는 모두 북미 브랜드이며 상반기에만 벌써 지난해만큼의 물량을 납품했다"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셜에 대해 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서 조명을 받고 있다"며 "고객사 확대, 소비자 수요 증가, 생산량·품목 확대로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 역시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2분기 북미·중국 등 해외 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현재 한국 법인은 전월 대비 양호한 수주 현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역시 6~7월 비수기를 지나면서 정상적인 성장 흐름을 되찾았다"며 "상반기 누계 수주량 6천만개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미국 인디 브랜드 고객이며, 미국 주요 고객 2개사의 매출 비중은 약 30%로 하반기에도 현재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1년 내 E, L사의 초도 물량 납품이 시작되는 만큼 여전히 성장 길목에 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71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6%, 영업이익은 207%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7억원) 반영에도 컨센서스 영업이익(94억원)을 1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518억원, 영업이익은 158% 오른 8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월별 생산수량은 800만개 가량으로 유사했으나, 매출 동향은 4~5월(162억원) 대비 6월(193억원) 고성장을 시현했다. 아이섀도 팔레트, 블러셔 등 고단가 제품군이 집중된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매출 기준 북미 비중은 33%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립 제품 비중은 67%로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쟁력이 있는 지역과 카테고리는 강세를 지속했다"며 "중국 법인 매출액은 268% 오른 57억원, 영업이익은 1천836억원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은 단일 고객사, 단일 카테고리(립 틴트) 의존도가 높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2공장 가동률(60~70% 추정) 상승과 신규 고객사 유치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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