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시간외 매매에서 엔비티 주가는 종가보다 2.56% 내린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티의 시간외 거래량은 18만4361주이다.
네이버가 내년에 네이버웹툰을 미국 증시에 상장할 계획을 밝히며, 관련주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네이버웹툰의 상장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티는 네이버웹툰을 보기 위한 '쿠키오븐'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티의 '애디슨 오퍼월'은 지난 2018년 말 네이버웹툰의 쿠키오븐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하나증권은 마케팅 플랫폼 기업 엔비티에 대해 국내 시장 지배력 확대와 해외 진출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비티의 주력 제품은 '애디슨 오퍼월'인데 이는 유저가 특정 미션을 완료했을 때 실시간으로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의 B2B 서비스"라며 "국내 점유율 4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디슨 오퍼월의 폭발적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애디슨 오퍼월은 출시 직후 네이버웹툰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이후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T, 카카오스타일 등 주요 IT 플랫폼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 애디슨 오퍼월의 매출액은 2018년 11억원에서 2022년 869억원으로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에는 초대형 고객사인 카카오에 애디스 오퍼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카카오톡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약 4400만명으로 카카오톡 서비스로만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리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출액 1위 고객사와 함께 북미 시장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북미를 넘어 글로벌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약 3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기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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