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시간외 매매에서 나노브릭 주가는 종가보다 1.15% 오른 3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노브릭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2112주이다.
방역 당국이 이달 중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던 코로나19 2단계 일상회복 시점과 연착륙 방안이 이르면 이번 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 일부개정안은 지난 3일까지 행정 예고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6월말부터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첫 주부터는 전주대비 20% 이상 늘어나며 확산세가 커졌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7월1주 2만1856명→7월2주 2만6705명→7월3주 3만6258명→7월4주 4만484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6일에는 하루 5만7220명이 확진돼 올해 초 겨울철 대유행 때와 비슷한 확진자 규모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사망자 규모는 약 5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6만 명, 최대 7만6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여명을 넘나드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판매량이 증가한 진단키트 관련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확산하면서 관련주에 투자심리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확진자가 4주 연속 증가하면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약국 데이터 분석 기관인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 셋째 주(7월 16일~22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이 전 주 대비 20.1% 증가한 5608개를 기록했다.
코로나 재확산 추세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권고로 바뀌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방역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으 분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호황을 누렸던 진단키트업계는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면서 관련 수요가 줄어드는 등 실적이 악화됐다.
씨젠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80% 이상 줄어들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씨젠의 1분기 매출은 9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38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98.8% 감소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8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884억원) 대비 86.9% 줄었다. 같은 기간 피씨엘도 184억원에서 7억원으로 96.2% 급감했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우 올해 1분기 실적이 메르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인수완료로 인한 합병비용과 코로나 관련 제품 전액 손실충당금 인식으로 상당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나노입자 기반의 첨단나노소재 전문업체로,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핵산추출시약 핵심원재료인 M-Bead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분자진단방식 진단장비에 사용되는 핵산추출시약은 원재료비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대부분 독일, 스위스 등 해외 수입 비중이 높다.
나노브릭 주가는 지난 4일 3055원에 마감하면서 7월 28일 주가 1958원과 비교해 한주간 56.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도 지난 한주간 224억원 증가해 625억원을 기록했다.
나노브릭 주가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주간 기준 최저가 1880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는 3215원을 기록해 한주간 1335원(68.18%)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