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주가 강세…코로나 확산에 치료제 '누세핀' 관련주 부각

김민정 기자

2023-08-04 07:55:09

국전약품, 주가 강세…코로나 확산에 치료제 '누세핀' 관련주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국전약품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국전약품 주가는 종가보다 2.1% 오른 7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전약품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2403주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7월 넷째 주(7월 23~3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하루 평균 4만4844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직전 주보다 23.7% 증가했고, 5주 연속 증가세”라고 했다.

7월 26일에는 확진자가 5만7220명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일주일 만에 72.5%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으로 전주 대비 19.7%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순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약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02~0.04% 정도로 작년 12월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19로 5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확산 추세는 연령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방학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보다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29.8%로 일주일 전보다 3.1%포인트 늘었다.

이에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관련주에 다시 증시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전약품도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로 꼽힌다.

국전약품은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NuSepin)'의 다국가 임상2b상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누세핀 2b임상은 지난해 8월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불가리아, 세르비아 등 전세계 5개국에서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중증 이상의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이중눈가림, 위약대조및 무작위 방식으로 약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샤페론은 이번 임상시험에서 누세핀 주사제는 임상 프로토콜을 준수한 분석군(PP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p-value=0.0173) 1차 평가변수 차이를 얻었다.

이중 누세핀 0.4mg/kg군은 1차평가변수인 산소투여 방식을 평가하는 WHO 평가점수를 2점 감소까지 낮추는 기간을 평균값 7.33일(최소 4일, 최대 13일)로 대조군(위약)의 평균값 9.15일(최소 5일, 최대 25일)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단축시켰다.(p-value=0.0141) 그리고 심각한 약물부작용 없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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