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일동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3%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동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7823주이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8월 중순엔 확진자가 하루 평균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쯤에 이를 것으로 방역 당국이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7월 넷째 주(7월 23~3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하루 평균 4만4844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직전 주보다 23.7% 증가했고, 5주 연속 증가세”라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순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약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02~0.04% 정도로 작년 12월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19로 5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확산 추세는 연령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방학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보다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29.8%로 일주일 전보다 3.1%포인트 늘었다.
이에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관련주에 다시 증시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시오노기제약과 한국의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경구형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승인을 받고 출시돼 현지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품목허가 신청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조코바는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한국의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국내 임상은 일동제약이 담당해 판권을 갖고 있다.
조코바는 1일 1회 5일간 복용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3CL-프로테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막는 기전을 가진다.
조코바는 일본에서 지난해 11월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출시이후 4개월간 1조원(1047억엔)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현재 일본 내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개발사 시오노기제약은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3상을 통해 조코바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다섯가지 증상인 코 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 피로감 증상 개선과 체내 바이러스 수치 감소 등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일본의 조코바 긴급 사용 승인에 따라 일동제약도 지난해 국내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기대했지만 보건당국은 ‘조코바에 대한 임상효과, 안전성, 약품 정보, 해외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긴급사용 승인이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동제약은 지난 1월 ‘엔시트렐비르’이라는 품목명으로 정식 품목 허가 신청을 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식약처는 허가 유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일동제약의 엔시트렐비르 품목 허가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일단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5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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