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주가 급등…코로나 치료제 'DNP-019' 부각

김민정 기자

2023-08-04 06:30:57

화일약품, 주가 급등…코로나 치료제 'DNP-019'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화일약품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화일약품 주가는 종가보다 4.18% 오른 2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일약품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5049주이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8월 중순엔 확진자가 하루 평균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쯤에 이를 것으로 방역 당국이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7월 넷째 주(7월 23~3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하루 평균 4만4844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직전 주보다 23.7% 증가했고, 5주 연속 증가세”라고 했다.
7월 26일에는 확진자가 5만7220명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일주일 만에 72.5%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으로 전주 대비 19.7%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순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약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02~0.04% 정도로 작년 12월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19로 5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확산 추세는 연령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방학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보다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29.8%로 일주일 전보다 3.1%포인트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여명을 넘나드는 등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화일약품에 증시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화일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수혜주로 꼽힌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다이노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DNP-019 항체 개발을 위한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계약(CDMO) 본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노나의 코로나 치료제 DNP-019 개발 성사 시 화일약품에서 국내 및 해외의 각종 인허가 진행과 유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회사는 1980년 의약품 원료의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 목적으로 설립됐다. 1987년부터 제조시설을 갖추고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로 변신했다.

기존의 원료의약품 사업분야에서 코엔자임큐텐을 비롯한 식품원료, 완제 사업인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사업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했다.

CGMP급 설비시설을 갖춘 원료합성공장을 추가로 신축하여 BGMP승인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일본 등 선진시장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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