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녹십자엠에스 주가는 종가보다 5.4% 오른 46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엠에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8630주이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8월 중순엔 확진자가 하루 평균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쯤에 이를 것으로 방역 당국이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7월 넷째 주(7월 23~3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하루 평균 4만4844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직전 주보다 23.7% 증가했고, 5주 연속 증가세”라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순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약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02~0.04% 정도로 작년 12월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19로 5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확산 추세는 연령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방학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보다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29.8%로 일주일 전보다 3.1%포인트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진단키트주가 증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인이 직접 코(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개사 젠바디와 수젠텍을 허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개 제품은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해 허가를 받았다.
민감도란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의미하고, 특이도란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말한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20년 체외진단 전문기업 젠바디와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의 제조기술이전 및 생산 협력 등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젠바디는 해외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녹십자엠에스에 기술이전하는 방식으로 생산 캐파(CAPA)를 보완했으며 녹십자엠에스는 젠바디의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것 외에도 직접 수출에 나서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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