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 급등…5주 증가세 코로나에 '안트로퀴노놀' 눈길

김민정 기자

2023-08-03 11:40:00

한국비엔씨, 주가 급등…5주 증가세 코로나에 '안트로퀴노놀' 눈길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한국비엔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 오른 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8월 중순엔 확진자가 하루 평균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쯤에 이를 것으로 방역 당국이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7월 넷째 주(7월 23~3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31만3906명으로, 하루 평균 4만4844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직전 주보다 23.7% 증가했고, 5주 연속 증가세”라고 했다.
7월 26일에는 확진자가 5만7220명까지 치솟았다. 특히 지난주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으로 일주일 만에 72.5%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으로 전주 대비 19.7%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순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약 6만명, 하루 최대 7만6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02~0.04% 정도로 작년 12월의 절반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19로 5주째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확산을 의미한다. 확산 추세는 연령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10대의 경우 방학 등의 영향으로 일평균 발생률은 전주보다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29.8%로 일주일 전보다 3.1%포인트 늘었다.

이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기업들이 다시금 증시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과 신종 코로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 라이선스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주요 계약사항에 따르면 한국비엔씨가 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등 4개국에서 안트로퀴노놀을 독점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비엔씨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인해 안트로퀴노놀 판권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한국비엔씨는 향후 골든바이오텍과 제조 관련 별도 계약을 체결해 국내 제조 시설에서 안트로퀴노놀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대만, 한국을 포함한 안트로퀴노놀 코로나19 다국가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게 한국비엔씨 측 설명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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