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동국제강 주가는 종가보다 3.42% 오른 1만3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국제강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5535주이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건설 경기 부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의 열연사업회사인 동국제강과 냉연사업회사인 동국씨엠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적분할 이후 첫번째 잠정실적 발표이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달 1일 인적분할 후 신설된 회사로 6월 한달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전기 실적은 기재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진 속 판매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도 수익성 중심의 생산 판매 전략으로 긍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5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신설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신설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총 3개사로 분할했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그룹 전략 컨트롤타워로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달 주주총회 당시 “철강 연관 소재·부품·장비 분야서 신성장 사업을 최우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동국홀딩스는 철강-소부장 시너지 사업 발굴 후, IT·물류 등 그룹 연관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이어 미래 기업형 벤처케피탈(CVC)설립으로 신사업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신설법인 동국제강은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 삼아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힘쓴다.
전기로는 고로 대비 탄소배출량이 4분의 1 수준으로 미래 친환경 철강 시대 전환을 이끌 핵심 공정으로 평가받는다.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전기로를 도입 및 운영해 온 회사로 해당 분야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졌다.
신설법인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을 전략 삼아 글로벌 100만t 판매 체제 구축에 주력한다.
동국씨엠은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하고 럭스틸, 앱스틸 등 브랜드를 통해 맞춤형 컬러강판 시대를 개척한 회사로, 단일 공장 기준 글로벌 1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10월~11월 공개매수 현물출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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