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보성파워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9% 오른 3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프랑스에 대한 우라늄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원전을 가동하는 유럽 국가들이 공급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제르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우라늄 생산국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우라늄 광석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프랑스 정부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니제르가 우라늄 수출을 중단해도 공급처가 매우 다각화돼 있어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쿠데타가 장기화할 경우 유럽 국가 전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2021년 기준 유럽의 우라늄 수입국 상위 3개국은 니제르, 카자흐스탄, 러시아였다.
프랑스 파리 싱크탱크 자크 델로르 연구소의 푹빈 응우옌 에너지 전문가는 “니제르의 긴장 상황이 악화되면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우라늄에 대한 제재를 채택하는 것을 놓고 난처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U는 아직 러시아산 우라늄을 제재 대상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국내 전력시장을 중심으로 송배전 자재 및 발전소와 변전소, 철골 등 전력 사업에 사용되는 전력 기자재의 개발과 제작, 판매를 주된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우라늄 가격이 상승하자 보성파워텍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적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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