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STX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7% 오른 1만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중공업이 HD현대그룹에 편입되면서 선박엔진 설비가동률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1일 STX중공업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STX중공업의 선박엔진부문 설비가동률은 금융위기 이후 2016년까지 40~50%대를 유지했지만, 그 다음해인 2017년 들어 STX중공업이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큰 폭 하락했으며 지난해에는 24%를 기록했다.
엄 연구원은 "중국 조선소들이 최근 2년간 이중연료 추진엔진으로 계약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기술격차로 인해 한국 엔진메이커를 찾는 횟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HD현대그룹은 그 어느 때보다 그룹사 이외의 조선소로부터 엔진을 수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HD현대그룹이 그룹사 이외의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생산능력 문제가 뒤따른다"면서 "STX중공업이 가장 빠른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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