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전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2% 오른 1만4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525kV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525kV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HVDC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개발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전선은 이번 개발에서 케이블의 도체 단면적을 3000SQ(㎟)로 설계하고, 도체 허용 온도를 90도 이상까지 올려 인증을 완료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에서도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HVDC 프로젝트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2017년에 500kV MI-PPLP(반합성지 강제함침) HVDC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022년에 500kV XLPE 전압형,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도 개발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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