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시간외 매매에서 큐라티스 주가는 종가보다 2.71% 오른 3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라티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238주이다.
바이오기업 큐라티스의 결핵백신 임상시험이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큐라티스는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2023년 제1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개발의 미충족 수요백신’ 과제에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의 2b 임상을 통해 안전성, 면역원성, 유효성을 평가하고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중간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개월 동안 총 38억원의 연구개발비 중 28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국내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외 4개 센터와 동남아시아 1~2개 국가에서 임상 과제를 수행한다.
결핵은 폐와 신장, 신경 등이 결핵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2022년 세계 결핵 보고서’(Global TB Report 2022)에 따르면 2021년 세계에서 약 1060만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약 16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큐라티스는 향후 결핵백신이 상용화되면 국내에서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NIP(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 사업)로 지정돼 국가지원을 받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경우 만 13~17세 여성 청소년 29만명을 대상으로 2749억원의 예산이 책정돼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결핵백신은 15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등 적용 범위가 넓기 때문에 향후 NIP 지정 시 자궁경부암백신에 비해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며 “현존하는 유일한 결핵백신인 BCG가 NIP에 이미 등재돼 있기 때문에 청소년 및 성인으로의 접종 연령 확대를 통한 NIP 적용 가능성은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결핵으로 사망하는 결핵환자는 하루 평균 4명으로, 자궁경부암(하루 평균 2.5명 사망)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