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주가 급등…증권가 "적정주가 1만7000원"

하지운 기자

2023-07-27 12:32:32

알피바이오, 주가 급등…증권가 "적정주가 1만7000원"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알피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알피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2% 오른 1만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알피바이오에 대해 다양한 건기식에 적용되는 연질캡슐 기술울 확보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1만 70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2030세 젊은 층의 소비 증가 확대로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6.1조원(+8.0%, YoY)을 기록했다”라며 “이에 따라 홍삼이 주류를 이루던 건기식 제품 비중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홍삼 비중이 줄며, 프로바이오틱스, 종합비타민 등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는 홍삼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최대 13배 함유된 흑삼 추출물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라며 “또한 다양한 건기식에 적용되는 연질캡슐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부연했다.
2016년 설립된 알파바이오는 다양한 연질캡슐 제조 기술을 가진 (이하 건기식) ODM·OEM 전문기업이며, 2022년 9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연질캡슐은 오일(용액 등 포함) 내용물이 젤라틴 등으로 이뤄진 캡슐에 충진(구멍을 메꾼다)되는 제형이다.

액상 성분인 젤라틴만 분해하면 몸에 빠르게 흡수되며 빛, 공기 등을 완벽히 차단해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일반의약품과 건기식에 사용된다.

현재 동사의 연질캡슐은 대웅제약(우루사), 유한양행(마그비 시리즈), 종근당(모드 시리즈), 셀트리온(화이투벤시리즈) 등 일반의약품 264종, 종근당건강(루테인 미니), CJ웰케어(BYO유산균롤), 휴온스(메노락토) 등 건기식 871종에적용되고 있다.

국내 대형 제약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사(25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확보해 각 고객사의 매출비중이 10%가 넘지 않아 특정 고객사 주문 감소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2023년 알피바이오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1711억원(+23.9%, YoY), 영업이익 139억원(+44.4%, YoY)으로 추정된다.

우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부터 흑삼 원료를 이용한 제품이 고객사를 통해 시판될 예정으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라며 “마도 공장 증설 후 동사의 총 CAPA는 매출액 환산 시 2500억원으로 추정되며 중장기적 해외 시장 진출 모멘텀도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동사는 홍삼 시장을 대체할 개별인정원료인 ‘흑삼 추출물’ 제조 기술을 농촌진흥청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았다”라며 “흑삼 추출물의 주 성분은 ‘진세노사이드’로 홍삼 대비 최대 13배 함유되어 있고 국내 최초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 원료로도 인정받아 소비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건기식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라고 봤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국내 연질캡슐 시장점유율 1위(일반의약품)로 2020년 기준 51.5%에서 2022년 기준 약 60%로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국내 유일 최소 사이즈로 생산 가능한 오리지널 성형기를 통해 제품 사이즈를 기존 대비 80% 축소해 복용이 간편해서다.

특히 고객사 관점에서 동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유통기한 36개월' 이라는 평가다.

우 연구원은 “의약품 제조시점부터 약국 공급에는 최대 18개월이 소요되기도 한며 동사 제품으로 약국은 재고 관련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엑스트라릿의 파일럿 플랜트를 공수해 지열발전소에 시범설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심도 추가 시추는 물론 현재 2개공에서 추출가능한 지열수를 최대 10여개 공으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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