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OCI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8.75% 오른 1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OCI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8348주이다.
OCI는 영국 넥세온과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2025년부터 5년간 실리콘 음극재용 소재(SiH4)를 넥세온에 공급한다. 양사 간 장기 공급계약 규모는 700억원(5500만 달러) 수준이며, 고객사 생산량에 따라 계약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OCI는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의 원재료를 파이프로 연결해 넥세온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에 직접 공급한다. 향후 시장 성장 및 고객사 수요 증가에 따라 추가 증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OCI는 올해 5∼6월 개별 기준 매출액 3천442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OCI는 지난 5월 초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하는 신설법인 OCI로 인적 분할됐다. 이에 분할 신설된 OCI의 손익은 분할 이후인 5∼6월만 집계됐다.
비교 편의를 위해 계산한 2분기 추정 매출액은 5천216억원으로 정기 보수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보다 2% 줄었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도 정기 보수와 분할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에 작년 2분기보다 34% 감소한 307억원으로 나왔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일부 제품 정기 보수에도 대부분 품목이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했다.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판매량 개선 등에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8% 늘었다.
카본케미칼 부문 매출은 2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제품 가격 하락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 영향으로 함께 줄었다.
분할 후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각각 맡는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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