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주가 강세…증권업계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대"

하지운 기자

2023-07-26 07:35:31

JW중외제약, 주가 강세…증권업계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대"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JW중외제약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JW중외제약 주가는 종가보다 1.46% 오른 3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JW중외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3717주이다.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일부 기업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찍었을 것으로 예측됐다.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바이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천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액은 8천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같은 분기 중 최대를 찍은 후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만큼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거란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는 지난달부터 제4공장 전체 가동을 시작했고 최근 화이자, 노바티스 등 굵직한 다국적 제약사와 연이어 위탁생산 계약을 하며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이 2조3천억원대로 늘어난 바 있다.

셀트리온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천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매출액은 같은 기간 3.14% 늘어난 6천148억원으로 전망됐다.

진단키트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점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 약가가 하락한 점으로 인해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다고 일부 증권사들은 평가했다.

NH투자증권 박병국 연구원은 "램시마SC는 2분기에 매출 비중이 매우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신제품 매출 비중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을 필두로 한 대형 제약사의 매출도 안정적인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같은 기간 13.21% 증가한 1천86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2분기 실적이 이와 유사하다면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이는 전문의약품인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 등 리바로 제품군이 큰 수익을 내고 있으며 원료 생산도 회사가 자체적으로 하고 있어 마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도 영업이익과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5.2%, 10.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JW중외제약과 마찬가지로 전문의약품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등 개량·복합 신약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2분기 실적은 26일 삼성바이오를 시작으로 발표된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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