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주가 강세…전선·전력 업계 호실적에 기대감↑

하지운 기자

2023-07-26 07:00:54

일진전기, 주가 강세…전선·전력 업계 호실적에 기대감↑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일진전기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일진전기 주가는 종가보다 1.77% 오른 1만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진전기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6393주이다.

이는 KT서브마린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KT서브마린은 LS전선과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지난 20년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KT서브마린은 올해 상반기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8.9% 늘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에서 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는 신성장동력인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가 꼽힌다.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한 KT서브마린은 상반기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사업’,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한편 이 소식에 일진전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진전기은 변전소의 필수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 등의 중전기기와 그 외 전력 시스템을 구성하는 전력기기를 생산,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올 1분기 보고서 기준 동사의 매출 비중은 크게 전선부문 (84.03%), 중전기(15.63%) 기타 (0.34%)로 이루어져 있다.

일진전기의 매출액은 3000억원(yoy 4.7%), 영업이익 170억원(yoy 75%)을 기록했다. 동사의 영업이익이 크게 오른 이유는 동사의 주요 원재료인 전기동, 알루미늄 잉곳 등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일진전기의 올 1분기 동사의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으로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1분기 2보다 84% 상승한 3억9000만 달러의 해외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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