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시간외 주가도 훨훨…올해 세 자릿수 상승

하지운 기자

2023-07-24 05:48:01

포스코스틸리온, 시간외 주가도 훨훨…올해 세 자릿수 상승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포스코스틸리온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간외 매매에서 포스코스틸리온 주가는 6.32% 오른 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시간외 거래량은 12만5788주이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대표 주자로 주목받으면서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19일 전날보다 1만1500원(2.36%) 오른 49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51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주가가 약 80% 상승한 것이다.
최근 지주사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6개 상장사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사업의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7월 19일 장중 한때 48만30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 대비 166% 급등한 수치다. 포스코DX(328%), 포스코엠텍(300%), 포스코인터내셔널(107%), 포스코스틸리온(103%) 등 다른 계열사 주가도 올해 들어 세 자릿수 상승했다.

이 중 포스코엠텍의 경우 철강제품 포장과 알루미늄 탈산제 공급이 주요 사업임에도 2차전지주로 함께 묶여 상승세를 보이자 일각에선 과열 우려도 나온다.

상장사 주가가 급등해 포스코그룹 시가총액은 반년 만에 2배가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시가총액은 86조1200억 원(7월 17일 기준)을 돌파해 지난해 말(41조5918억 원)보다 107.06% 불어났다.

국내 주요 대기업 집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 시가총액은 기아, 네이버, 카카오 등을 제치고 최근 9위에 진입했다. 지난해 말 20위권 밖이던 포스코퓨처엠도 10위에 안착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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