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모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9% 오른 6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 양극재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단기간에 과도할 정도로 주가 급등세가 이어진 데다, 지난 2분기부터 양극재 수출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폐배터리 관련주가 도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에 양극재 기업이 잠시 주가 조정을 거치는 동안 이차전지 섹터에서 폐배터리 기업의 주가가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보영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아직은 폐배터리의 발생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의 경제성이 주목받지 못했지만, 2015~2017년 즈음에 판매되었던 1세대 전기차들의 수명 종료가 오는 2025~2027년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폐배터리 시장의 개화를 앞둔 시점에 국내외 주요 리사이클링 업체들의 실적은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배터리 제조업체의 주가는 이미 몇 년 후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어 이들 기업 주가의 단기간 ‘숨 고르기’가 전망되고 있다”면서 “아직 태동기인 폐배터리 산업이 양극재 업체들의 뒤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모화학은 공격적인 폐배터리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해외에서는 리사이클 홀딩스(Li-Cycle Holdings)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북미 최대 폐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으로 2021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유럽 증권거래소인 유로 넥스트에 상장된 유미코아(Umicore)와 뉴욕 증시에 상장된 ABTC(American Battery Technology Co.)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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