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공영, 시간외 주가 하락…우크라 재건주 약세

하지운 기자

2023-07-20 07:32:38

이화공영, 시간외 주가 하락…우크라 재건주 약세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이화공영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약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화공영 주가는 종가보다 3.54% 내린 4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공영의 시간외 거래량은 17만1823주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1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가치연대의 강화 요구에 대한 확실한 호응인 동시에 전쟁 이후 본격화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이화공영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5월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의 방한 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친서가 전달됐고, 같은달 히로시마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때 젤렌스키 대통령이 재차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번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참석 직전에도 외교 채널을 통해 재차 초청 의사가 전달됐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공식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한국은 주요 개도국들이 평화공식 정상회의에 보다 많이 참여하고, 자유 연대에 동참하도록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빈국과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이 G7 선진국들을 대신해 사실상의 G8 국가의 자격으로 개도국들의 동참을 이끌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20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미국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 3월 21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끝으로 모든 G7 국가의 정상들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전하며 “다른 아시아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윤 대통령의 방문은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이 사실상 앞선 G7 정상들의 우크라이나 연쇄 방문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에는 전후 복구 사업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 명분을 쌓기 위한 의도도 내포돼 있다는 해석도 있다.

오랜 전쟁으로 황폐화 된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사업은 200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규모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와 폴란드 순방은 물론, 우크라이나를 방문해서도 한국이 재건 사업에 적극적 역할을 할 뜻을 밝혔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에게는 과거 6ㆍ25전쟁 이후 최빈국이던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거쳐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경험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상황은 70여 년 전 대한민국을 떠올리게 한다”며 “‘드니프로강의 기적’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대한민국의 전후 회복과 번영의 역사가 그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가꾸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군수 지원에 대해서도 “지난해 방탄복, 헬멧과 같은 군수물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더 큰 규모로 군수물자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살상무기 지원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지뢰 탐지 장비 등 인도적 지원 품목을 신속히 전달했다는 점을 거듭 상기시켰다. 그리고 양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지뢰 탐지기, 지뢰 제거기 등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더해 우크라이나 측은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전후 재건 복구 및 자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현지생산 등 양국 간 방위사업 협력을 희망했다고 한다.

이화공영은 토목, 건축사업을 주 영업 목적으로 1956년 설립된 기업이며, 1971년 이화공영 주식회사로 상호가 변경됐다.

이화공영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건설관련 면허를 가지고 여러 분야에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건축공사에는 아파트,오피스, 제약시설물 등 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토목공사는 정수처리시설공사, 교량공사, 철도공사 등을 중심으로한 공동도급이행방식으로 시행 중이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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