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우하이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4%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따.
이는 성우하이텍·메리츠캐피탈·한독 등 15개 중견 ·중소 기업이 정부의 보증을 받아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채 시장 양극화 심화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BBB급 이하 기업뿐만 아니라 일부 A급 기업들도 정부 지원을 받아 자금 마련에 나섰다.
P-CBO는 SPC가 여러 기업이 발행한 사모 회사채를 모두 인수한 후 신보가 SPC에 보증을 제공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P-CBO 투자자는 여러 기업이 회사채 원리금을 SPC로 상환하면 해당 자금으로 CBO에 대한 원리금을 상환받는다. 신용도가 낮아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저(低) 신용도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주로 활용한다.
이번 CBO 발행에는 메리츠캐피탈(A+)·성우하이텍(A-)·대륜이엔에스(A-) 등 A급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메리츠캐피탈은 5.307%의 금리로, 성우하이텍은 5.007%의 금리로 350억원씩의 2년 만기 사모채를 발행했다. 대륜이엔에스는 5.007%의 금리로 100억원을 조달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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