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금양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지정사유는 17일의 종가가 15일 전일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매매거래정지' 순서의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금양의 주가 상승에 대해 업계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된 가운데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양은 사업보고서상 화학제품 제조판매업체로 고무, 합성수지 발포 및 발포제 유관제품 관련 수익이 99%에 달하는 회사다. 하지만 지난 2022년 상반기 보고서에서 원통형 리튬 2차전지 개발을 완료해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증권업계에서는 금양의 다음달 MSCI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MSCI지수에 편입될 경우 이를 추종하는 해외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 실제 외국인 투자자들은 7월(3일~14일) 동안 1273억원 규모의 금양 주식을 매수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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