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난 5월부터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한 농협 유통계열사 소속 하나로마트에서는 연말까지 제철과일과 수급불안 농산물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달 7일부터는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소서(小暑)를 맞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여름 제철과일인 참외(2kg)와 천도복숭아(2kg)를 각각 26%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자두(2kg)와 거봉(3송이), 하우스감귤(800g) 등도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또한,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물가급등 100대 품목을 선정해 추석까지 평균 30%내외 할인판매하고 있다. 행사품목은 구매수요가 큰 상품 중심으로 2주 간격으로 선정한다.
즉석밥, 참치캔, 김, 가정간편식(HMR), 두부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치약, 칫솔, 물티슈, 세탁세제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품목에 따라 가격할인에 더해 카드할인과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은 소비자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석 성수기까지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살 맛나는 가격 할인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소비자물가 안정에도 기여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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