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아관파천'이란?

이원상 기자

2019-09-29 13:04:42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와있는 아관파천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와있는 아관파천
현재 '아관파천'이 네이버 실시간검색어에 등재돼 화제다

1896년 2월 11일부터 다음해 2월 25일까지 조선의 국왕 고종과 왕세자였던 순종이 을미사변으로 친일내각이 장악한 경복궁(건천궁)을 탈출해 어가를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겨 피신한 사건. 또한, 한반도 역사상 군주가 옥좌를 비우고 외국 공관으로 피신한 최초의 사건이기도 하다.

이로 조선의 외교 판도를 확 바꾸게 되었다. 친일 내각이 붕괴되었으며 각종 경제적 이권이 러시아로 넘어갔다. 그리고 친러파가 내각 구성을 하고 난 뒤 대한제국이 건국되는 한국사에서 중요도가 높은 사건이다.

고종은 옮긴 당일 내각 총리 대신 김홍집을 비롯하여, 외부 대신 김윤식, 내부 대신 유길준, 탁지부 대신 어윤중, 군부 대신 조희연, 법무 대신 장박, 정병하, 김종한, 허진, 이범래, 이진호를 면직하고, 유길준 등을 체포하도록 명했다. 이 때 김홍집, 어윤중, 정병하가 순검 혹은 군중에게 살해되고 유길준 등은 망명하였다.
이원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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