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토론 하자" 이우연 교수, 류석춘 교수 옹호

이원상 기자

2019-09-24 21:49:42

"위안부 토론 하자" 이우연 교수, 류석춘 교수 옹호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우연 교수가 류석춘 교수를 옹호하고 나섰다.

23일 이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대협(정의기억연대)과 그를 지지하는 연구자들은 비겁하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일본군 위안부를 말하면서 “매춘부”를 언급한 류석춘 교수에게 ‘너 잘 만났다’는 식으로 득달같이 달려들어 해고를 요구한다"라며 "책 {반일종족주의}에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공창제(公娼制)”의 일환이라고 주장하면서 "성노예"설을 비판하고, 정대협과 그를 지지하는 연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들은 일체 반응하지 않았다. 자신들은 무시했다고 여기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찍소리”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일본군 군위안부 제도를 공창 제도의 일환으로 봄은 일본군 위안부를 성매매업 종사자로 규정한 것이다. 공창이든 사창(私娼)이든, 합법이든 불법이든, 성매매업은 성매매업일 뿐이다. 일본군 위안부는 성매매여성, 성노동자로 봄이 옳다고 나는 생각한다. 유 교수의 “매춘부” 언급은 그저 다른 단어를 사용한 것에 불과하다. 류 교수에게 발끈하려면, 우리의 토론요구에 먼저 응했어야 했다"라며 "류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언급은 현재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전개된 있을 법한 추론이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그가 본격적으로 연구하거나 공부한 것은 아니다. 그의 말과 달리, 일본군은 계획적`조직적으로 군 위안소를 설치했고, 민간의 움직임을 그저 방치한 것은 아니다. 또 ‘소녀로서 납치되었다’는 구 위안부들의 증언 사실을 학생이 지적했을 때, 그들의 최초 증언은 강제연행이 아니라 의붓아버지가 자신을 파는 등, 전혀 상이하였다는 점, 그러한 증언이 있지만, 객관적 증거가 없다는 점 등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다. 다른 학생이 ‘일본인이 속여서 데려갔다’고 말했을 때는, 그것은 오히려 조선인의 일이었음을 가르쳐주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정대협(정의기억연대)과 그 주변 연구자들은 {반일종족주의} 저자들의 공개토론 요구에 지금이라도 응해야 한다. 그렇다면 터럭만치라도 그들을 진정성을 믿겠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이 교수는 1966년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조선후기 이래 산림과 그 소유권의 변천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하버드대 방문연구원, 규슈대 객원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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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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