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유아인 "유의미한 시간 드리는 영화"

조아라 기자

2018-11-19 16:56:44

사진=외부제공
사진=외부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오늘(19일) 영화 ‘국가부도의 날’ 언론시사회에서 “ 유의미한 시간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 CGV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최국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윤정학으로 분한 유아인은 “우리 영화가 어떤 시간을 드릴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유의미한 시간을 드리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며 극장가를 향한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이 친구의 성격이나 선택들에 대해서 관객들과 공감대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라고 전하며 “어떤 면에선 이기적이고 현실주의자, 기회주의자 같지만 나는 그 친구가 어떤 면에서는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다. 거부감이 들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인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캐릭터 연기에 대한 주안점을 공개했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들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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