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웨스트라이즈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어 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다"며 "해제 이후 추가 상승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웨스트라이즈의 투자경고종목 해제 사유는 5일의 종가가 ▲5일 전날(T-5)의 종가보다 60%이상 상승하지 않고 ▲15일 전날(T-15)의 종가보다 100%이상 상승하지 않고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웨스트라이즈는 8일부터 계산해 10일 이내의 날의 주가가 ▲6월 19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7월 5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판단일(T)의 종가가 2일 전일(T-2) 종가보다 40% 이상 상승하는 경우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웨스트라이즈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웨스트라이즈는 최대주주 베노티앤알 외 2인이 부발디아 투자조합 외 3인에게 보유주식 900만주를 405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4500원이며, 변경 예정일자는 다음달 24일이다. 변경 예정 최대주주는 부발디아 투자조합으로 예정 소유주식 수는 450만주, 예정 소유비율은 12.32%다.
또한 웨스트라이즈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45만 1612주로, 이를 통해 운영자금 199억 9999만 7200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달 24일 부발디아 투자조합으로 최대 주주가 변경되며, 해당 거래가 종결되기 이전 유상증자가 납입 완료해 계약 거래가 종결되면 알앤제이파트너스가 645만 1612주(지분율 15.01%)로 최대주주가 된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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