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거래소는 장 마감후 메카로에 대해 "다음 종목은 15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메카로가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된 사유는 '상한가 잔량 상위종목'이다.
메카로는 지난 12일 기준 정규시장 종료시점에 상한가 매수호가잔량이 10만주 이상이면서 상한가 미체결 매수호가 수량 상위 10개 계좌의 상한가 미체결 매수호가 수량 합이 전체 상한가 미체결 매수호가 수량의 90% 이상이었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메카로는 2000년 10월 6일 설립 된 반도체 부품 및 소재 전문 기업이다.
메카로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챔버내의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메탈히터블럭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메카로는 2023년 매출액 408억원, 영업손실 85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25% 감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당기순손실 중 계속영업손실은 28억원, 중단영업이익은 4억원이다.
메카로의 계속영업은 전기 대비 메카로의 주요제품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명확히 산정할 수는 없지만, 메탈히터블럭의 메카로의 시장점유율은 국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기준으로 90%이상을 견고하게 기록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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