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신주 77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금호전기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0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5일 금호전기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77만127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금호전기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768원과 783원이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