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7일 아이티센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3만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아이티센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3786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아이티센의 상장주식 총수는 2301만3277주로 늘어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아이티센은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는 아이티센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이티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18억9183만1803원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아이티센의 매출액은 2조8028억663만8399원으로 전년 대비 6.93%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4억6852만9865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이티센은 "당사 및 종속회사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비용관리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라고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