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천보 주가는 종가보다 2.63% 내린 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천보의 시간외 거래량은 3511주이다.
이는 천보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한국거래소는 장 마감 후 천보에 대해 "다음 종목은 13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천보는 8일 기준 ▲종가가 직전가격 대비 5% 이상 상승 ▲종가 거래량이 당일 전체 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의 5% 이상 ▲당일 전체 거래량이 3만주 이상의 사유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다.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 -> 투자경고종목 ->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천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6억7400만원 적자를 기록, 전년 564억73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826억9700만워능로 44% 감소했다. 순손익은 422억3600만원 적자로 전년 428억36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천보는 리튬 가격 하락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여기에 CB, BW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났다고 밝혔다.
천보는 지난해 3분기까지 1436억5100만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35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손손실은 33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 4분기 70억원 남짓 영업손실이 났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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